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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대학 총기 사건
구순장
2023. 9. 28. 06:29
버지니아 대학 총격 사건
구순장 노트
2007-04-18 14:16:18
아직 범인이 누군지 모를떄 설마 한국인은 아니껬지하고예상과 기대를 했었다.
두려워하는 일이 생긴다는게 이런걸까.
삶을 뺴앗긴 이들에게도 일을 벌인 이에게도....
바라보고 있는 이웃들, 우리들에게도 말로 다할수 없는 비극입니다.
가족을 잃은 이들의 가슴을 생각하면 예수님을 바라볼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 저들을 위로해주세요.
범행을 저지르기 전까지 범임은 어떤 삶을 살았던 것일까?
치료받지 못한 어떤 상처가 이 청년을 이렇게까지 파괴하였나....
이 비보를 듣고는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다른 이의 고통이 곧 내 고통과 이어져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다시 그렇게 행동할 가능성을 지닌 자들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 숨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난 여름 전교인 수련회 아침에 그룹에서 묵상했던 거라사인을 만나주시는 예수님이 생각납니다.
우리 중에 행하는 거라사인은 없는지 둘러보게 됩니다.
또 나 자신과 내 주변의 사람들을 파괴하는 내 안의 폭력은 없는지도...
주님, 주님의 피로 맺은 형제, 자매의 아픔을 치료하여 주실것을 간구합니다.
또한 외인을 향하여도 동일하게 사랑할수 있기를 간구합니다.